그러나 실적 발표가 임박할수록 실제 실적이 컨센서스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여기에 그나마 9월 들어 노조와의 협상을 마치고 업무에 복귀한 현대차와 달리 기아차는 9월까지 파업이 지속되면서 4분기 실적 훼손 우려가 더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당분간 주가가 약세를 보이겠지만 사업 성장성은 여전하다며 10월 이후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수출 증가, 주말 특근을 통한 실적 회복으로 4분기부터 차차 좋아질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다만,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경우 내년부터 주간연속 2교대 20시간 근무가 17시간으로 바뀌면서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현대차 내수비중이 43%인 것에 비해 기아차는 60%로 높아 생산량 감소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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