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고추장이 당류와 나트륨을 과다 함량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대상 제품 중 당류와 나트륨 함량 정보를 제공하는 제품 단 한 군데 밖에 없었다. 18개 중 17개 제품에서는 아예 함량 정보를 표시하지 않았다.
고추장 국내 시장규모는 약 2800억원으로 수출 규모도 꾸준히 증가해 1만5000달러(한화 180억원)에 이른다.9일 한국소비자원이 3대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18개 가정용 고추장의 안전성, 맛, 표시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정용 고추장의 당류 함량은 평균 27%로 제품 총량의 4분의 1이상을 차지했다.
제조시 첨가된 당은 물엿, 조청, 정백당 등으로 업체 자료에 따르면 24~28%가 사용되고 있다. 검출되 당류의 대부분은 제조시 첨가된 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