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경기가 침체되고 생활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식음료업계가 독특한 제형과 패키지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불황의 틈새 시장을 노리고 있다.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제품으로 불황에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려는 것이다.
최근 싱글족을 비롯한 1~2인 가구를 겨냥해 독특한 형태로 내용물을 개별 포장한 제품들이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대용량 제품보다 그람(g)당 가격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남은 식품의 보관과 처리에 대한 부담이 높게 작용한 것으로 업계는 해석한다.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CJ제일제당09795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46,500전일대비3,000등락률+1.23%거래량98,535전일가243,5002026.04.30 15:30 기준관련기사'단쉐 한끼' MZ의 건강 파우치올영 매대 서성이다 결국 장바구니 '쏙'…"화장품 아닌데" MZ 홀린 파우치"기업당 최대 3억원 투자"…CJ제일제당, 유망 스타트업 육성close
은 젤 형태의 '다시다 육수명가'를 출시하며 불황에 맞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나섰다. 육수를 젤 형태로 농축시킨 제품으로 물에 넣고 1분 정도 끓이기만 하면 완성이 된다. 싱글족이나 맞벌이 부부 같은 소비자를 겨냥해 보관이 쉽고 요리 시간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티젠은 1회 제공량의 액상차가 개별 포장된 캡슐형 '티젠 오미자차'를 내놨다. 기존의 병으로 된 액상차는 장기간 반복 사용 시 변질의 우려가 크고 사용상의 불편함이 많아 이를 보완한 제품이다.
업계 관계자는 "싱글족 같은 1~2인 가구가 늘면서 위생적인 보관이 용이하고 휴대도 간편한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티젠은 캡슐형 '생강유자차'와 '홍삼대추차'도 선보이고 있다. 유아동의 자녀를 둔 엄마들의 니즈를 반영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모양의 제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