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애널리스트는 "2분기 실적은 일본 콘서트 및 MD 상품 매출 인식 지연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으나 2분기에 반영되지 못한 매출은 3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에 연간 실적에 큰 변화는 없다"면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1%, 243.9%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에스엠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이익은 324억원,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2.5%, 336.4% 증가했다. 해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9.8% 늘어나며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 음반 및 디지털 음원 매출은 각각 25.4%, 64.5% 증가했다"면서 "2013년부터 국내 디지털 음원 가격이 상승하고 해외 음원 유통이 확대돼 디지털 음원 매출액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일본 콘서트 수익 정산이 이연되면서 예상치를 하회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2분기에 반영되지 않은 일본 콘서트 수익은 3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라며 "3분기에는 일본 음반 판매, '슈퍼주니어'와 '동방신기' 일본 콘서트에 따른 로열티 수익, '샤이니' 및 'SM타운' 국내 콘서트 매출, SM 전시회 등을 포함한 매니지먼트 매출이 반영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510억원, 22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현재 목표주가는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에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18.4배를 적용해 산출한 것으로 현재 에스엠의 실적 추정은 IFRS 별도 기준"이라며 "2013년부터 연결 기준으로 추정하게 되는데 일본 법인과 드라마 제작을 통한 수익 등이 반영되면 2013년 예상 PER는 10배 이하로 낮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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