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2006년 4월에 잠수함 내에서 3G(WCDMA)망을 이용해 음성통화 및 영상통화, 문자메시지, 멀티미디어 문자메시지 등의 서비스를 시연한 바 있으며 이번 LTE 서비스 개시로 서귀포 잠수함을 이용하는 사용자들은 잠수함 내에서 기존의 3G와 LTE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잠수함에 설치된 LTE망을 이용해 잠수함과 서귀포항을 연결,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HD 보이스(VoLTE)' 시연에도 성공했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SK텔레콤은 LTE가입자 400만 명 돌파와 세계 최초 멀티캐리어 상용화 등 선도적인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빠른 속도로 가입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잠수함 내 LTE 서비스 실시는 어떤 특수한 상황에서도 고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SK텔레콤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서귀포 잠수함 내 LTE 서비스 외에도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지난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을 '여름철 특별 소통 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국·공립공원, 계곡 및 유원지, 해수욕장 등 전국 455개 지역에 대한 특별 관리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전국 주요 도로와 휴양지에 이동기지국 30대가 배치됐고 인근 LTE 기지국의 용량도 증설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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