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인증은 원활한 국제무역을 위해 세계관세기구(WCO)에서 고안한 제도다. 각국 세관당국이 안전관리 등의 기준 충족 여부를 심사해 인증한다. AEO 인증 대상 기업은 항공사, 선사, 수출입업체, 관세사, 화물운송주선업자, 보세운송업자, 하역업자 등 세관과 관계한 모든 업체다.
AEO 인증을 얻으면 글로벌 표준에 맞는 수출입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관세 행정상 혜택을 받는다.
대한항공은 이번 인증 절차에서 내부통제시스템, 재무건전성, 안전관리 및 법규준수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국적항공사 최초로 항공사, 수출업체, 수입업체 등 3개 분야에 대한 AEO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항공화물운송, 항공우주사업본부에서 제조하는 항공기 부품의 수출입 등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더욱 높이 평가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화주 및 포워더들이 항공사의 AEO 인증 취득을 선호하는 추세로 대한항공의 AEO 인증은 수출입 항공화물을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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