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제일모직에 이어 신세계도 '패스트패션' 사업에 도전한다. 국내 최초 스트리트캐주얼(길거리패션) 콘셉트의 SPA 편집숍이 탄생할 전망이다. 수입 브랜드와 동대문 인기제품이 일부 있지만 자체 브랜드의 비율이 70% 정도로 높아 2주 단위의 상품출고가 가능하며 자라,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등 기존 SPA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SI는 지난 7일 가로수길에서 백화점 바이어 대상 컨벤션을 열고 써티데이즈마켓의 올 가을·겨울 입점을 목표로 입점 제안 설명회를 가졌다. 써티데이즈마켓은 SPA, 스트리트캐주얼, 편집숍의 장점을 모두 가진 독특한 콘셉트의 매장을 백화점 위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일반적인 SPA 브랜드와는 차별화해 스트리트패션을 콘셉트로 잡았다. 스트리트패션이란 제일모직 '후부', LG패션 '버튼'처럼 모자 달린 티셔츠, 헐렁한 청바지 등 '길거리 패션'의 느낌이 물씬 나는 캐주얼웨어로 최근 아웃도어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부문이다.
수입 브랜드와 동대문 인기제품이 일부 있지만 자체브랜드 비율이 70% 정도로 높아 2주 단위의 빠른 상품출고 및 매장 구성변화가 가능하다. 자라, 유니클로, 에잇세컨즈 등 기존 SPA 브랜드와 마찬가지로 트렌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써티데이즈마켓에서는 제이홀릭(J.Holic), 지디지디(GDGD), 페이탈로스트(FATALOST), 식스불릿(6bullet) 등 SI가 운영하는 자체브랜드와 함께 동대문 인기상품과 유럽의 스트리트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연간 2000가지 스타일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이홀릭은 어반 빈티지 캐주얼웨어로 데님, 티셔츠, 야상 등이 주력 상품이다. 지디지디는 컬러풀한 액세서리와 티셔츠를 판매하는 어반 팝 캐주얼웨어로 후디, 가방, 신발, 선글라스 등을 주력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페이탈로스트와 식스불릿은 SI가 새롭게 선보이는 영캐주얼 브랜드다. 페이탈로스트는 프리미엄 캐릭터 웨어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들의 프린트를 넣은 다잉(옷을 통째로 염색하는 기법) 티셔츠가 주력 상품이다.
식스불릿은 하이엔드 프리미엄 진으로 데님이 주력 상품이다. 수준 높은 품질의 데님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