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 햄 시장 부동의 1위를 기록중인 CJ제일제당의 스팸은 지난 1987년 미국 호멜사와 제휴를 통해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정통 제품인 스팸 클래식 외에 오리지널 제품보다 짠 맛이 25% 준 스팸 마일드, 싱글족과 핵가족을 겨냥한 소포장 단량의 스팸 싱글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1500억원의 매출을 올린 CJ제일제당은 올해 다양한 마케팅을 통해 20% 가량 성장한 1800억여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2004년 '짜지 않은 고급 캔 햄'이라는 컨셉으로 동원F&B가 출시한 '리챔'도 시장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롯데햄의 '로스팜', 대상 청정원의 '하이포크팜' 등을 제치고 시장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리챔은 돼지고기의 앞다리살 함량이 90% 이상 구성돼 있어 경쟁 제품보다 부드럽다는 평가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캔 햄 시장이 성장하다보니 업체들의 판촉행사도 많아지고, 오뚜기와 사조 등 다른 식품업체들도 시장에 도전장을 던지고 있다"며 "캔 햄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업체들의 마케팅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