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최대 해외여행 성수기인 6~7월을 앞두고 양대 항공사 주가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국내외 출입국자 수가 가장 많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에도 고유가와 글로벌 경기둔화 여파에 발목을 잡혔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대한항공
00349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26,450
전일대비
1,650
등락률
+6.65%
거래량
2,376,878
전일가
24,80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통합 앞둔 대한항공, 노사합동 안전보건점검…"안전이 최우선 가치" 2주만 참으면 항공권 '핫딜' 뜬다… 해외여행 들썩 "이번 달에 예약했으면 피눈물 흘릴 뻔…" 항공권 결제창 닫고 딱 '이날'까지 버텨야 하는 이유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주가는 18일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대비 0.74% 상승한 4만76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최근 1개월간 4.0% 오른 것이다. 지난해 6월 한달간 7만100원으로 12.7% 오르고, 2010년 같은기간 84100원까지 20% 뛰었던 것에 비해 크게 저조하다.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
0205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280
전일대비
300
등락률
+4.30%
거래량
263,203
전일가
6,980
2026.05.21 15:30 기준
관련기사
항공사, 호국보훈의 달 맞이 유공·보훈자 국내선 할인 확대 유류비 폭탄에 휘청이는데…"오히려 좋아" 장기 수혜 기대되는 항공사들[주末머니] 아시아나항공, 1분기 영업손실 1013억원…"통합 준비·화물 매각 영향"
전 종목 시세 보기
close
역시 이날 1.45% 오른 6980원을 기록해 한달간 7.8% 상승을 기록했다. 2010년과 2011년 6월 상승률은 각각 11%, 36.8%나 됐다.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해외 출국자 수는 지난해보다 약 5% 증가해 사상 최고기록을 깨고, 외국인 관광객도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항공여객수요가 늘었음에도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지난해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수준까지 오르면서 1분기 수익성이 악화된 데다, 여객사업보다 더 수익성이 좋은 항공화물 사업이 전세계 경기 악화에 따른 물동량 감소로 간신히 적자만 면하고 있다는 두 가지가 꼽힌다.
정윤진 교보증권 책임연구원은 “지난해는 유가와 항공화물 업황이 더 나은 편이었기 때문”이라면서 “당시 유가는 100달러를 넘지 않는 수준이었지만 올해 유가가 120~130달러까지 오르면서 부담이 가중됐고, 항공사 입장에서 수익성이 더 큰 화물부문에서도 지난해보다 부진한 것이 이유”라고 분석했다.
그는 “유가가 다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하반기 경기가 회복되면 항공주의 충분한 상승 여력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식 기자 gr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