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는 싱글도즈 백신의 입찰규모 비중이 감소함에 따라 독감백신 수출 물량이 줄어들 것이 우려돼 연초 이후 주가가 시장대비 27.8% 초과하락했다. 당초 녹십자는 보유한 독감백신 공장이 WHO의 PQ인증을 받으면서 신종플루 백신에 이어 2012년부터 남미향 독감백신 수출이 증가 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올해 연구개발비는 지난해 비해 40% 가량 늘어난 9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이익률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컸다. 실제로 약 3000만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던 남미향 독감백신 수출액이 500만달러 규모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보라 연구원은 “다만 혈액제제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타 사업부의 수출 증가로 독감백신 수출 부진에 따른 매출하락 효과는 제한 적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