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이 기존 추정치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분기 및 연간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면서 "예상보다 높은 성장률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밸류에이션에 적용하던 목표 주가수익비율(PER) 배수도 기존 18.5배에서 20배로 올렸다"고 목표주가 상향 조정 이유를 설명했다. 현대글로비스의 1분기 실적은 K-IFRS 별도 기준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2조1162억원, 영업이익 32% 늘어난 1011억원, 당기순이익 24.9% 증가한 883억원으로 전망된다. 양 애널리스트는 "사상 최대 분기영업이익으로 4자리수 영업이익 달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의 매출 및 이익 성장세는 현대, 기아차 해외법인의 판매 호조, 완성차 수출의 높은 증가세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해외법인의 높은 성장세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글로비스의 연결대상 해외법인은 2011년말 기준 12개다.
양 애널리스트는 "현대, 기아차의 해외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대글로비스 해외법인의 2012년 매출액도 크게 늘어날 것"이라며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해외법인 매출액은 약 18.5%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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