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성 한화증권 미드스몰캡 팀장은 "삼성전자와 애플에 동시 납품하는 회사는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50%, 태블릿PC 시장의 64%에 납품을 하게 되는 셈"이라며 "올해 두 회사의 스마트기기 출하량이 시장평균보다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여 관련 부품업체들의 동반 수혜가 예상된다"고 짚었다.
최근 제기되고 있는 스마트폰 부품의 단가인하 압력 강화 역시 크게 우려할 부분이 아니라는 분석이다. 양정훈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공급량이 늘어나면서 이익이 증가하는 부분이 단가 하락 효과보다 훨씬 클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부터 이어진 삼성전자의 급격한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에 따라 일시적으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부품들의 경우 단가 인하 압력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울 것"이라고 진단했다.스마트폰 부품주들의 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함에 따라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는 점도 삼성전자의 출하대수 상향 조정 효과 반영 등으로 자연스럽게 상쇄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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