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설 연휴가 끝나면 각 기업들은 본격적인 실적시즌에 들어간다. 지난해 8월부터 본격화된 유럽발 경제위기 속에서 얼마만큼 양호한 실적을 거뒀는지가 관건이다. 특히 현대차3인방의 실적과 지난해 부진했던 LG그룹 전자계열사가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삼성전자삼성전자00593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217,500전일대비1,500등락률-0.68%거래량16,823,480전일가219,0002026.04.22 15:30 기준관련기사코스피, 장중 최고치 돌파 후 약보합풍력주에 다시 불어온 정책 바람...이제는 실적까지?코스피, 사상 최고치로 마감…6400선 근접close
도 오는 27일 지난해 성적표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지난 6일 잠정실적을 제시했기 때문에 이를 확인하는 차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설 연휴 직전 6거래일 연속 외국인 순매수가 들어오며 급등세를 보였기 때문에 연휴 후에도 주가상향추세를 지속해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LG의 전자계열사도 오는 27일을 시작으로 실적시즌에 돌입한다. 27일 실적발표 예정인
LG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0342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5,480전일대비710등락률+4.81%거래량11,083,842전일가14,7702026.04.22 15:30 기준관련기사LGD, OLED 인프라에 1.1조원 규모 투자"최대 3년치 급여·학자금 줄게"…'역대 최대 보상' 희망퇴직 받는 이 회사 10대그룹 1분기 영업익 2.6배↑…반도체 가진 삼성·SK 덕분close
는 지난해 적자폭을 줄여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 1130억원, 순손실 8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 3분기 영업적자 4920억원, 순손실 6870억원에 비해서는 축소된 수준이다. 다만 지난해 1~3분기 부진을 거듭한 결과 2011년 연간 매출액은 24조1900억원으로 전년대비 5.18% 감소하고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적자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지수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LG디스플레이가 4분기 적자폭을 축소할 수 있을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며 "올해 상반기에는 중국 춘절·노동절과 대형 스포츠 이벤트 등을 통해 패널업체들의 실적회복이 가능할 것이다. LG디스플레이도 고객사 선수금 지원 등으로 자금운용 측면에서 시장의 우려를 해소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LG전자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대비 84.8% 증가한 3730만대로 예상된다. 전체 핸드폰 출하량 대비 스마트폰 비중은 2011년 22.8%에서 2012년 36.7%로 상승할 것"이라며 "지난해 최악의 실적을 기록한 LG전자는 올해 스마트폰 부문 경쟁력 회복에 따라 점진적 개선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