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외국인이 돌아왔다<대신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SK텔레콤 에 대해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이 연속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며 목표주가 2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하이닉스 인수를 발표한 지난해 7월7일 이후 순매도로 일관하던 외국인의 9일 연속 순매수로 전환했다"며 "지난 9거래일 동
안 외국인이 누적 29만6000주의 순매수를 보이면서, 하이닉스 인수 추진에 따른 외국인의 불안감이 해소됐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김 연구원은 또 "현주가는 지난해 실적기준으로 주가수익비율(PER) 6.3배"라면서 "지난해와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2007년에도 PER이 10배였던 점을 감안하면, 지나친 저평가"라고 평가했다.

3G 및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보급에 따른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상승 기대감도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그는 "ARPU가 높은 스마트폰의 보급률이 40%를 넘어서면서, 지렛대 효과로 인해 전체 ARPU가 상승하는 시점이 도래했기 때문에, 향후 2년간은 연간 약 10%씩의 이익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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