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애널리스트는 "대형 3사의 내년 운전자금 부담은 있지만 이에 대한 우려는 과도하다"며 "올해 수주 호황을 견인했던 LNG선 및 드릴십은 선수금과 중도금 비중이 낮고 잔금 비중이 높은 결제 구조로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본격 건조가 시작되는 내년에는 운전자본의 부담이 커질 전망이나 인도가 시작되는 2013년부터는 대규모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때와 같은 결제 연기, 계약 취소 가능성도 낮다. 올해 수주한 LNG선 및 드릴십 계약들에 대한 용선계약이 성공적으로 성사되고 있는 덕분.그는 "내년 초부터 계약하기로 되어 있는 해양플랜트 수주 물량이 많아 선수금 유입도 꾸준히 이뤄질 것"이라며 "이를 감안하면 대형 조선사 3곳 위주의 투자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덧붙였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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