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윤조에센스 연매출 1000억 돌파···분당 9개씩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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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 아모레퍼시픽 명품 한방브랜드 ‘설화수’의 대표 제품 ‘윤조에센스’가 출시 이후 최초로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19일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 설화수 ‘윤조에센스’는 설화수를 견인해 온 베스트 셀러 제품으로 현재까지 1620만개 이상이 판매됐고, 올 한해 동안 약 175만개(분당판매량 9.2개)가량 팔리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홍콩, 미국, 중국 등 설화수가 진출한 해외시장에서도 ‘아시안 뷰티’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전파하며 세계 여성들의 가장 큰 사랑을 받는 글로벌 베스트셀러이기도 하다.

윤조에센스는, 피부에 풍부한 수분감과 윤기를 더하면서도 산뜻한 사용감으로 피부타입이나 연령대에 관계없이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에센스는 스킨-로션 다음 단계에 사용한다’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세안 후 첫 단계에 발라 다음 제품의 효과를 촉진시키는 ‘부스팅 에센스’의 시초다.‘윤조에센스’의 성공 비결은 다름 아닌 탁월한 ‘효능’에 기인한다. 설화수는 제품 출시 이후 2004년, 2009년 두 번의 리뉴얼을 거듭하며 새로운 원료와 신기술을 적용하여 제품 효능을 강화해 나갔다.

전진수 아모레퍼시픽 마케팅부문 럭셔리BM 상무는 "설화수는 아시아의 깊은 지혜와 한방 미학에 뿌리를 둔 글로벌 럭셔리브랜드로서 윤조에센스의 1000억 돌파는 설화수에 대한 고객들의 깊은 신뢰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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