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코스피가 소폭 약세로 출발했다. 장 초반 외국인 투자자가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이틀 연속 하락했다. 다우 지수가 0.55% 내렸고 나스닥과 S&P500은 각각 1.26%, 0.87% 떨어졌다.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던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3차 양적완화를 비롯한 경기부양책에 대해 이렇다 할 언급을 내놓지 않은 영향이다. FOMC 직후 연준은 "최근 전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지만 미국 경기는 점진적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실업률 여전히 높은 편이나 최근 지표는 전반적 고용시장 상황이 다소 개선됐음을 보여 준다"고 밝혔다.14일 오전 9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3.11포인트(0.17%) 내린 1860.9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갭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 투자자가 430억원 상당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0억원, 430억원 매수 우위다.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는 20억원 매수 우위.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사자' 우위를, 개인과 기관이 '팔자' 우위를 보이면서 프로그램으로는 120억원 가량의 매도물량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