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저축은행 매각이 자산부채 이전(P&A) 방식으로 이뤄지는 만큼 인수 측의 부실전이 여지가 적다"면서도 "시장 진출에 따른 효과도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돼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도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 패키지를 인수하게 된 BS금융지주에 대해 "초기 저축은행 관련 손실은 불가피하지만 이는 대출자산의 부실화보다는 역마진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영구적인 요인은 아니므로 향후 정상화시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효과와 더불어 은행보다 더 높은 수익성을 향유할 수도 있다"고 평가했다. BS금융지주가 인수할 프라임·파랑새 저축은행의 총자산은 약 1조7000억원으로, 무수익여신(NPL) 기준 총여신은 약 1조3000억원(대출채권은 1.1조원) 수준이다. 부실여신을 제외한 실제 인수 여신 규모는 3000억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BS금융의 총자산 36조7000억원의 약 0.8% 수준이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지난 22일 올 9월 영업정지됐던 저축은행들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제일은 KB금융지주, 토마토는 신한금융지주, 프라임과 파랑새는 BS금융지주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예보는 우선협상대상자와 세부협상 등을 거쳐 빠른 시일 내에 본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입찰결과에 따라 원리금 5000만원 이하의 예금자들은 인수 저축은행의 영업이 개시되는 시점부터 정상적으로 거래할 수 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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