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칠성음료가 18일부터 5개 음료제품의 출고가격을 인상한다"며 "올해 4월에 5~10% 가량 인상한 이후 8개월 만이며, 원가부담 완화가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제품별 인상률은 ‘펩시콜라’와 ‘게토레이’ 9.0%, ‘칠성사이다’ 7.0%, ‘레쓰비’ 5.0%, ‘칸타타’ 3.5% 등이다.
박 연구원은 "제품가격 인상 효과는 내년에 본격적으로 나타날 전망"이라면서 "탄산음료는 동사의 캐시카우인 만큼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향상이 뚜렷할 것"으로 판단했다.
그는 "연간 탄산음료 매출액이 약 5000억원이고 ‘칠성사이다’와 ‘펩시콜라’ 비중이 각 55.0%, 30.0%인 점을 고려할 때, 325억원의 매출액 증가가 예상되며 이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아울러 그는 "커피음료는 총 시장성장이 뚜렷한 가운데 저가 제품의 특성 상 이익기여도가 낮았던 ‘레쓰비’와 최근 외형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칸타타’의 가격 인상이 동시에 진행돼 수익성 향상이 두드러질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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