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지난주 주식시장은 미국과 유럽시장의 움직임과 거의 동일한 모습으로 등락을 거듭하는 이른바 커플링 현상을 보여주었다. 현재 글로벌 증시의 최대 이슈가 되고 있는 유로존 국가부채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움직임이 거의 실시간으로 글로벌 증시에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주 역시 유로존의 움직임에 따라 지수가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3~26일 유럽정상회담이 개최됨에 따라 경계감과 기대감이 번갈아 나타나며 시장의 변동성을 더욱 확대시킬 것으로 예측된다. 증권정보업체 굿세이닷컴(www.GoodSay.com)이 현직 증권사 지점장 40여명을 설문한 결과, 지점장들은 결국 유로존의 재정문제는 빠르든 늦든 유동성 공급정책으로 결론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따라 유로존은 어느 정도 시간을 벌게 될 것이므로 8월부터 우리 증시에서 빠져나간 유럽자금이 기대수익이 낮은 유럽권에 머물지 않고 다시 이머징 마켓을 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따라 우리 증시 역시 우상향하리라는 기대섞인 전망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