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인프라코어의 9월 중국 굴삭기 판매(도매기준)는 전년대비 37.5% 감소한 869대 기록했다"며 "재고 소진을 위한 일시적인 판매중단 및 기저효과 등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중국 굴삭기 판매 대수는 전년동기대비 12% 감소한 1만9438대로 부진할 것"이라면서 "내년에도 5% 내외의 성장이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중국 굴삭기 시장에 대한 시각은 중립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두산인프라코어의 3분기 순이익은 적자 전환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700억원 내외의 이자비용 및 원화약세에 따른 일시적인 외화환산손실 650억원 등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다만 현재 동사의 주가는 악재가 이미 반영된 상황"이라면서 "밥캣 및 공작기계부문의 양호한 수익성 지속, 4분기 중국 굴삭기 시장점유율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하면 현주가 수준은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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