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캅셀, "국내1위에서..글로벌기업 도약"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SK증권은 6일 서흥 에 대해 지속적인 해외수요 증가와 신규 공장증설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입지가 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200원으로 분석을 시작했다.

전상용 애널리스트는 "서흥캅셀은 국내 캡슐시장에서 95%이상 점유율을 갖고 있는 1위 업체"라며 "앞으로는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도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SK증권에 따르면 40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서흥캅셀은 세계 캡슐시장점유율이 3~5% 정도로 세계 순위 2~3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전 애널리스트는 "지속적인 해외수요증가에 따라 오송공장을 증설하고 있어 생산능력이 약 60%이상 증가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각 부문의 선전을 통해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올해 F&P 사업부는 웰빙과 고령화사회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5.9% 성장한 855억원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각각 14.7%, 27.3% 증가한 1432억원, 242억원으로 예상되 사상최대 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판단했다. 전 애널리스트는 "1500억원 규모의 오송공장 완공·가동시 CAPA가 약 60% 증가됨에 따라 2014년까지 향후 4년간 사상최대 실적으로 이어갈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