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Day Cycle'은 2일에 1층씩 골조공사를 완성함으로써 공기단축은 물론 사업의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방식이다. 국내에서 건물 한층 골조공사에 보통 7~10일가량 소요되는 것과 대조된다. 이를 지상 30층 규모의 아파트에 적용하면 3년 정도 걸리는 공사기간을 1년으로 단축 가능하다. 하지만 '2-Day Cycle'은 공사 전에 철저한 계획이 필요하고 장비, 인력, 공정관리 등 시공계획도 요구돼 전 세계적으로 뉴욕 맨하튼 지역에서만 적용돼 왔다. 지난해 완공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160층)의 경우 3일에 1개층씩 골조공사를 진행하는 '3-Day cycle' 공법이 적용됐다. 이번에 한미글로벌은 서울대역 마에스트로에 국내최초로 '2-Day cycle'을 적용했고 특허도 신청할 예정이다.
한미글로벌 관계자는 "2-Day Cycle공법이 국내 최초로 성공적으로 적용된 것은 한국 건설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것"이라며 "아파트, 빌딩 등 고층건축물의 공사기간 단축으로 사업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말했다.
서울대역 마에스트로 투시도
정선은 기자 dmsdlu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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