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W급 국산 해상풍력단지 개발[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2일 서울 삼성동 본사에서 제주 해상풍력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서를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장도수 남동발전 사장과 한기선
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8,100
전일대비
430
등락률
+2.43%
거래량
6,822,907
전일가
17,670
2024.05.1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두산, 체코 원전 수주 총력전…박정원 회장 프라하에서 지휘원자력 투자 지속에 수혜 기업 주목…ETF 수익률도 '고공행진'㈜두산, 1분기 영업이익 3479억원…전년보다 3% 늘어
close
사장, 허남석
포스코DX
포스코DX
02210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41,0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2%
거래량
408,891
전일가
40,950
2024.05.16 15:30 장중(20분지연)
관련기사
SK하이닉스, 1분기 시총 29% 늘렸다…삼성전자는 4%↑장인화 "과감히 도전해야 초일류"…포스코 56주년 기념사10대 그룹 시총 1분기에 50조 늘었다
close
사장 및 3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3사는 제주행원 앞바다에 60㎿급 해상풍력단지를 공동 개발하게 된다. 남동발전은 건설사업 관리와 단지운영을, 두산중공업과 포스코ICT는 인허가 및 풍력단지 건설을 각각 맡게 된다.
이달 착수해 오는 2014년 6월까지 총 사업비 25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인근 지역주민의 동의가 이미 완료됐다. 아울러 제주 스마트그리드 사업과 연계를 위한 연구개발을 병행하여 진행할 예정으로 청정제주 조성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산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해 정부의 국산풍력 수출산업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국산 풍력발전기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 사장은 “협약을 맺은 3사는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회사로 각자가 가진 역량을 결집해 노력한다면 해상 풍력단지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남동발전은 내년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시행에 대비해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전사 차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특히 육상과 해상 풍력단지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현재 경북, 전남 및 강원지역에서 약 300㎿ 규모의 신규 풍력단지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채명석 기자 oricm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