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초반 매수 우위를 보였던 기관 투자자가 '팔자'로 돌아선 데다 외국인의 매수세마저 약화되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는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5거래 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다우 지수가 1.03% 떨어졌고 S&P500은 1.19%, 나스닥은 1.30% 하락했다. 2일 오전 10시51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 보다 17.87포인트(0.95%) 내린 1862.83에 머물러 있다. 장 초반 188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오전 10시 이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개인 투자자가 1560억원 상당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외국인의 매수는 20억원에 채 미치지 못한다. 기관과 기타(국가 및 지자체)주체는 각각 1000억원, 600억원 상당 매도 우위. 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팔자'에 나선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사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680억원 상당의 매물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