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태봉 IBK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경기 둔화 위기가 실물경기에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되는가가 자동차 주가의 향방을 결정하는 중요한 변수"라며 "미국 7월 개인소비지출이 자동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달 보다 0.8% 증가, 5개월 만에 최대 폭 상승하며 우려를 일축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로 인해 이미 미국의 연간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 10년 평균대비 600만~700만대 하락한 1000만대 수준까지 내려간 상태라 추가 하락이 힘들다"며 "이번 위기로 대부분의 시장조사기관들이 내년 자동차 판매대수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지만 올해 전망치(1250만대)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의 자동차 소비는 완만하게나마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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