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한국남부발전은 2일 강원 삼척시 정하동 펠리스호텔에서 삼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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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코건설, 켑코우데(한전과 독일 우데의 합작사)와 함께 '삼척 합성천연가스(SNG) 사업 공동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SNG는 석탄을 고온·고압에서 가스화 한 후 정제 과정과 메탄합성공정을 거쳐 천연가스와 동일한 성분으로 만든 청정 연료다. 이번 양해각서는 전량 수입하는 액화천연가스(LNG) 대신 훨씬 저렴한 석탄을 이용한 복합발전용 연료를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삼척시 호산리 삼척그린파워발전소 부지에 연산 50만톤 규모의 SNG 생산시설을 마련하는 사업에 약 1조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남부발전과 포스코는 SNG 제조를 위한 해외 석탄광산 공동개발을, 삼척시는 사업 수행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캡코우데는 석탄의 가스화 공정을 맡을 예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SNG 사업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에너지원 다변화 측면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 협약은 삼척시가 환동해 에너지벨트 구상의 일환으로 추진한 것으로, 삼척시는 삼척그린파워발전소, 삼척 LNG 생산기지에 이어 SNG 생산시설까지 갖춘 종합 에너지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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