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목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영업실적은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높지 않다"며 "영업이익은 경기변동에 민감한 가스판매량 보다는 영업을 위해 투자한 설비자산 및 금리 등에 더 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공급마진 산정의 기저가 되는 투자보수액을 결정할 때 가스공급을 위해 투자한 자산 등에 투자보수율(금리 등)을 곱해서 계산하기 때문이다.글로벌 유가 하락도 한국가스공사 실적에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이 연구원은 "최근 유가 하락은 LNG도입가격 하락을 통해 물가상승에 대한 부담을 낮춰 하반기 가스요금 연동제 적용을 보다 용이하게 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주가기준 배당수익률이 3% 내외로 시장평균(1.6%수준)을 상회하고 있다는 점도 주가 하방 경직성을 높일 것"이라면서 "단기적으로 9월 요금조정시 연동제 적용여부가 불투명한데, 늦어도 하반기 중에는 연동제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