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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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숙원이던 2.1㎓ 주파수 확보를 사실상 결정지으며 강세다.
23일 오전 9시27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날보다 260원(4.54%)오른 5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2.1㎓ 주파수를 추가확보하지 못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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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각각 0.95%, 0.26% 하락하며 소폭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방송통신위원회는 2.1㎓ 주파수 20㎒ 대역폭 입찰에 SK텔레콤과 KT를 배제한다는 방침을 알렸다. LG유플러스로서는 2006년 IMT-2000사업 반납이후 5년만에 2.1㎓ 주파수를 되찾는 셈이다.
그러나 증권 전문가들은 단기 호재는 될 수 있지만 결정적 변수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상승 모멘텀을 위한 결정적 요인은 아니지만 과열된 경쟁없이 최저가에 주파수를 확보할 수 있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송재경 KTB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LG유플러스의 네트워크망은 1.8㎓에 최적화 돼있기 때문에 추가 관리비용이 지출될 수도 있다"며 "중장기 상승동력은 4G LTE사업 성과에서 찾아야 할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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