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한미약품은 머크(Merck)와 아모잘탄 대규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김나연 애널리스트는 "아모잘탄 수출이 매출에 반영되기 시작하는 올해 4분기부터 빠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완제품 수출인 점을 감안하면 25% 이상의 높은 마진율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김 애널리스트는 "아모잘탄에 대한 추가 수출계약이 마무리되면서 모든 계약 국가에서 판매가 이뤄지는 오는 2014년 해외 매출액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체 매출액 대비 아모잘탄 수출액 비중은 올해 1.2%수준에서 2014년 13.6%까지 확대될 것이라는 평가다.
오는 2014년 아모잘탄의 최대 연 매출액은 15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은 370억원 이상 달성 가능할 것으로 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번 머크와의 계약체결로 한미약품의 연구개발(R&D) 역량과 파이프라인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해소될 것"이라며 "올해 표적항암제(Pan-Her inhibitor), GLP-1 당뇨치료제(Labs-Exendin)의 라이선싱 성과에 따라 더 높은 점수를 받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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