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오리온, 오너 리스크 탓 눈치보기? 거래량 급감

[아시아경제 정호창 기자]오리온이 담철곤 회장에 대한 검찰의 수사 압박 탓에 오너 리스크가 불거지며 거래량이 급감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45분 현재 오리온홀딩스 은 전날보다 1000원(0.22%) 떨어진 45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4거래일 연속 지속되던 상승세가 멈추며 눈치보기를 하는 모양새다.특히 장 개시 후 현재까지 거래량이 855주에 불과해 눈길을 끈다. 최근 하루 2~3만주 가량이 거래되던 점에 비춰볼 때 놀랄만큼 급감한 기록이다.

전날 장 마감 후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담철곤 회장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이 벌였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주식시장에서 혹시 모를 '오너 리스크'를 대비해 극심한 눈치보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3부는 지난 14일 담철곤 오리온 그룹 회장의 서울 성북동 자택을 약 3시간 동안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호창 기자 ho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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