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지환 애널리스트는 "현대글로비스의 올해 1분기 실적은 K-IFRS(별도)기준으로 발표됐다"며 "K-GAAP기준으로 환산시 사상최대의 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1분기 현대글로비스의 실적은 K-IFRS(별도)기준 매출액 1조6283억원(+29.6%,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766억원(+34.1%), 당기순이익 707억원(+41.4%)을 기록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K-IFRS(별도)기준의 손익계산서에는 해외 우량 자회사들의 지분법이익이 세전 및 당기순이익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해외 우량 자회사들의 지분법이 포함됐다면 세전 및 당기순이익은 1100억원, 900억원으로 어닝서프라이즈 수준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출액 증가는 국내 완성차 생산 및 판매량 증가, 현대·기아차의 해외 생산 확대에 따른 해외물류사업부문의 부품 운송 증가, 해외 생산 확대와 러시아 공장의 신규 가동에 따른 CKD사업부문의 성장 등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신증권은 이밖에도 현대글로비스의 투자 포인트로 ▲현대·기아차 해외 공장 가동 및 판매신장에 따른 CKD사업부문 성장 ▲현대·기아차 해외수출물량 확대에 따른 PCC사업부문 성장 ▲현대제철 고로2기 본격 가동에 따른 제선원료 수송 물량 증대 ▲원·달러환율 및 유가 등 외생변수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안정적인 사업 구조 등을 들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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