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대신증권은 19일 유통·패션 업종에 대해 2분기 물가 상승에 따른 실적 둔화가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 강세를 노려야 한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정연우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은 매출과 이익 모두 두 자릿수 대 이상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시장 우려 불식시키고 있다"며 "실적 시즌 이후 다시 물가 상승, 실적 모멘텀 둔화 우려가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기 시작하면 시장 관심은 2분기 이후 소비 추이와 기업 실적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물가 상승이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주기까지 6개월 정도 시차가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2분기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소비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확산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실적 모멘텀이 둔화될 수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