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문관은 강의실, 교수 연구실, 세미나실 등을 갖춘 지하 1층 지상 6층 연면적 3624m²(약 1096평) 규모로 오는 2012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박두병 회장의 탄생 100주년을 맞아 두산그룹이 추진한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두산그룹이 서울대에 50억원을 기부하면서 추진됐다. 그의 타계 뒤 자식들이 생전 아버지의 경영철학인 ‘사람이 미래다’에 기초한 교육사업에 대한 관심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74년 건립한 연강기념관(인문대학 8동 강의실)을 신축한다.건물명이 바뀌는 대신 강의실 중 한 곳은 박두병 회장을 기리는 의미에서 그의 아호인 ‘연강(蓮崗)’을 따 '연강강의실'로 명명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서 박용현 회장은 “평소 교육을 강조하신 선친의 뜻을 이어받게 되어 기쁘다”면서 “학생들이 이 건물에서 한국의 미래를 이끌 동량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연천 총장은 “대를 이은 기부에 감사하다”며 “두산인문관은 기초학문 분야 인재 육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채명석 기자 oric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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