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효진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결핵백신 공장을 건설하고 있어 내년부터 수입품을 대체할 것"이라며 "백신부문에서 지속적인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오는 5월께에는 계절독감백신의 세계보건기구(WHO) PQ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했다. PQ인증 획득 후 내년부터는 남미 및 이머징 시장으로 계절독감백신 수출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계절독감백신의 PQ 인증은 녹십자의 기업가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해외부문에서 계절독감백신의 PQ인증 외에도 그린진F의 중국임상을 시작하는 등 수출증가를 위한 노력들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는 분석이다.
정 애널리스트는 "특화된 사업부를 보유하고 있고 해외부문에서의 성장가능성을 고려할 때 점진적인 주가상승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한편 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은 1533억원(-46.5%, 이하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은 197억원(-77.7%)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전년동기에 발생한 신종플루백신 매출액을 제외하면 17.2% 증가한 양호한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전분기 재고조정 효과로 사업부별로 고른 성장이 예상된다"며 "혈액제제와 수출부분에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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