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택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실적이 부진하긴 했지만 일시적인 요인도 감안해야 한다"며 "4분기 실적부진의 원인은 무선데이터 매출의 고성장에도 불구하고 통화료 매출이 예상을 하회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초당과금제 도입과, 접속료 재산정 소급적용 및 3분기 '아이폰4' 도입지연 등으로 무선데이터 매출을 제외한 부분들의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1분기의 경우 일시적인 요인 제외로 인한 기저효과(Base effect) 및 4분기 아이폰4 판매효과가 기대되나 지난해 12월 도입되었던 초당과금제가 온기반영 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그는 "무선데이터서비스는 4분기 아이폰4 판매 흥행에 힘입어 매출은 전분기대비 11.6%, ARPU 역시 9.9% 성장했다"며 "올해 말 기준 스마트폰가입자수 650만명(전체가입자의 40%)을 제시하고 있으며 다양하고 경쟁력 있는 스마트폰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점에서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1월 가입자의 61%가 5만5000원 이상의 요금제를 택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로 꼽았다. 유선부분에서도 일반전화매출을 제외할 경우 초고속인터넷의 안정적인 매출유지 및 IPTV, VoIP 부분의 매출 성장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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