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장 회장은 최근 열린 그룹 경영계획 보고회와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만다는 '불진즉퇴'(不進卽退)의 뜻을 명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는 올해 신년사에서 '쇠뭉치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의 '철저마침(鐵杵磨針)'에 이어 장 회장이 새롭게 인용한 사자성어다.
철저마침이나 불진즉퇴 모두 브라질 고로 착공을 염두에 둔 것이다. 장 회장은 "올해는 지난 수년 동안 공들여 준비해온 일들을 기초로 그룹의 새로운 10년을 향해 전진하는 첫 해"라며, "사장단과 임원들이 솔선해 전진할 수 있도록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올해 회장 취임 10주년을 맞는 장 회장의 지난 시절은 브라질 고로와 함께 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2001년 9월 5일 회장에 취임 직후부터 아버지이자 선대회장인 고 장상태 회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고로 일관제철소에 대한 꿈을 잇겠다며 끊임없이 기회를 모색했다.
마침내 2007년 브라질 철광석 생산업체인 발레와 브라질 현지에 고로 일관제철소 일관 제철소 사업 제휴를 체결한 후 갖가지 고비를 넘어가며 올해 본공사 개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