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3일 발표된 서민물가안정 종합대책에 따르면 상반기 전기와 가스 공공요금은 동결됐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재시행된 연료비연동제 유지 여부가 불확실해지게 된 것. 최원열 연구원은 "이번 1월 인상된 도시가스요금은 5.3%로 유가 인상분을 반영했고 미수금 감소추세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현재 미수금은 전년대비 9.4% 낮아진 4조2400억원 수준으로 연료비연동제가 다시 유보된다면 미수금 회수기간이 길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매출액 증가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연구원은 "한국가스공시의 2010년 예상 매출액은 컨센서스와 유사한 22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천연가스 도매가격 상승과 판매량 증가로 연동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2011년과 2012년 매출액 증가는 컨센서스 기준 각각 전년동기대비 8.0%, 6.8%로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한편 2010년 4분기는 이전과 달리 전년도 4분기부터 이번 4분기까지의 총 5분기 정산분이 포함돼 매출액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감소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이번 4분기 초과판매량은 150만톤 정도가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151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6.8%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며 컨센서스대비 33.4% 하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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