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핵심 신규사업 4만개 일자리 창출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SK그룹이 에너지자원(Energy)과 스마트환경(Environment) 구축, 산업혁신 기술(Enabler) 개발 등 '3E'에 미래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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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은 3E로 불리는 3대 핵심 사업에 2020년까지 17조5000억원을 투입해 신성장동력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신 에너지자원 확보와 스마트환경 구축, 산업혁신기술 개발'이라는 3대 핵심 신규사업은 최대 4만2000개의 신규 일자리도 만든다.새로운 에너지 자원은 SK의 미래라는 점에서 신규 사업에 거는 기대가 크다. 석유자원이 점차 고갈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새로운 자원에 대한 투자를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SK는 석유자원을 대신하기 위해 태양광과 바이오 연료, 2차전지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에너지 자원 분야에 10년간 4조5000억원을 투자해 1만1000여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 7월에는 충청남도 및 서산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2012년까지 서산산업단지 부지에 23만㎢에 전기차 배터리 생산라인을 건설 중이다. 일반 하이브리드 자동차 500만대에 공급할 수 있는 대규모 2차전지 생산공장이다. 또 이달 13일에는 애경유화와 전기차용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음극소재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맺기도 했다.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외에도 SK는 저공해석탄에너지(그린콜), 이산화탄소 플라스틱(그린폴), 바이오 연료, 수소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 다양한 미래 에너지 기술개발을 이끌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언제 어디서든 무선인터넷을 활용하는 미래형 도시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구축, 친환경 소재 개발사업에도 2020년까지 4조2000억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최근 "녹색산업인 환경 관련 기술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기존에 갖고 있는 에너지 절감 기술과 정보기술(IT)을 융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상해 도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SK텔레콤 직원들이 휴대폰으로 차량을 원격 제어하는 MIV(Mobile in Vehicle) 기술을 시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