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식개막하는 새계 최대 가전박람회인 소비자가전쇼(CES) 에서 삼성과 LG전자 등 TV업계가 스마트TV 시장 석권을 놓고 치열한 기술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LG전자06657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40,900전일대비5,100등락률+3.76%거래량4,601,367전일가135,8002026.04.30 15:30 기준관련기사與, 정년연장 상반기 법제화 예고…"일률 강제 안돼"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잡아야LG전자, '가정의 달' 맞아 가족·이웃과 추억 쌓는다close
는 이달 초 공개예정이던 자체플랫폼을 탑재한 첫 스마트TV출시시기를 내년 CES로 연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고 삼성전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의 질과 양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다양한 스마트TV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다.
14일 TV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CES에서 이미 출시된 스마트TV의 앱을 강화한 다양한 모델의 스마트TV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현재 미국 앱 콘테스트인 '프리 더 TV 챌린지'에 응모한 57개 앱에 대한 투표를 진행중이며 1등 시상식을 CES 기간 중 행사장에서 성대하게 개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더불어 현재 일부 프리미엄제품에 탑재되는 스마트기능을 보급형제품 등으로 확대해 스마트TV 잠재수요층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글TV 시제품을 선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구글TV 시제품 공개여부는 확인할 수 없지만 그동안 견지해 온 구글 플랫폼에 대한 수용 가능성은 변치 않았다"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삼성전자가 매장에 전시한 스마트TV.
LG전자는 현재 사용자경험(UX)기반 초기화면 디자인과 편의성을 높힌 리모콘 등 스마트TV 출시 제반 준비를 마무리짓고 공개시기를 내년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인 CES로 연기하는 방안을 내부검토중이다.당초 이달초께 국내용으로 우선 출시될 예정이었던 LG스마트TV는 독자개발한 스마트TV 플랫폼 '넷캐스트 2.0'을 적용했으며 교육과 영화 및 방송다시보기 앱을 킬러 콘텐츠로 정하고 탑재를 마무리했다. 국내기업 외에도 현재 미국 브랜드인 비지오와 일본업체 도시바 등도 CES에 스마트TV를 출시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콘텐츠 측면에서 3DTV보다 스마트TV가 훨씬 유리한 고지에 있기 때문에 내년 TV업계는 업체간 제휴 및 킬러 앱 개발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보급형 제품까지 스마트기능이 탑재되면 3DTV보다 훨씬 확산속도가 빠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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