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자동차 매장은 길거리에 위치하지만 현대차는 명품 쇼핑몰에 입점시켜 노출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날 10시 매장이 개장하자마자 수십여명이 방문해 쏘나타와 투싼 등 전시 차종 10여대를 관람하기도 했다. 특히 매장은 J 스트리트와 맞닿아 있어서 고객이 원할 경우 길거리 시승도 가능하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 매장이 미국 쇼핑몰에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웨스트필드 플라자는 명품 쇼핑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톰 러브리스 KMA 판매 담당 부사장은 "미국 내 기아차 딜러 725곳 가운데 300개 이상이 이베이에 등록했다"고 말했다. KMA는 완성차 외에도 부품 판매도 계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이처럼 다양한 판로를 개척해나가면서 미국 내 점유율 상승도 기대되고 있다. HMA는 지난 10월까지 45만2703대를 판매해 지난 해 전체 판매량 43만5064대를 이미 넘어섰다. KMA도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이 29만9223대로 지난 해 전체 판매량 30만63대에 육박했다.
이정일 기자 jay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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