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통신, 신규 거래선 확대 효과..4Q 실적 모멘텀 지속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HMC투자증권은 8일 YW 에 대해 일본으로 수출 개시하는 등 신규 거래선 확대 효과에 힘입어 4분기에도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신규 거래선 확대 효과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각각 9.7%, 3.8% 증가한 148억원과 39억원을 기록하면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4분기부터 LTE용 중계기를 일본으로 수출하면서 LTE, Wibro 장비를 모두 납품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또한 기지국 EMS를 통한 토탈솔루션이 확대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노 연구원은 "올해부터 기지국 EMS 사업에 뛰어들면서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으며 거래선과의 관계도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특히 주력 거래선인 삼성전자가 인도를 중심으로 와이브로 수출을 확대할 경우 이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12.8%, 256.5% 증가한 135억원과 3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세전이익은 외환차익과 이자수입 증가에 따라 59.3% 증가한 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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