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5년만기 7억弗 해외채권 역대최저금리 조달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전력 (사장 김쌍수)은 28일 한국물로는 역대 최저금리수준으로 5년 만기의 7억달러 해외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채권은 발행금리 3.073%의 5년 만기 고정금리 달러화 채권으로서, 동일만기 한국물 달러화 채권중 사상 최저 금리를 달성했다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미국 국채가 리만사태 이후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는 데다 최근 아시아 및 미국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투자설명회에서 2.5배가 넘는 17억달러의 투자주문이 몰리는 등 해외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한전은 이번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을 해외사업 투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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