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 실적모멘텀 이어질 것..목표가↑

[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HMC투자증권이 27일 대덕 를 'N Screen 확대의 실질적인 수혜주'라고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됐다.

노근창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덕전자의 6개월 목표주가를 8300원에서 1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그는 "3분기 매출은 전분기대비 7.6% 증가한 14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나, 영업이익은 임금 인상 소급분과 계절적 비용 등으로 전분기대비 44.9% 감소한 85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노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전년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9.2%, 116.3% 증가율을 기록, 실적 모멘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CSP, MLB 수요 증가에 힘입어 각각 전분기대비 2.8%, 24.3% 증가한 1448억원, 10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어 "내년에는 스마트 TV,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다양한 완제품 간의 N Screen 서비스 확대에 힘입어 CSP, MLB 매출 증가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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