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추석 연휴를 앞둔 17일, 저마다 고향을 찾는 설렘과 긴 연휴를 이용한 여행 계획으로 들뜬 모습이다. 하지만 연휴가 길면 길수록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곳이 있다. 바로 바이러스나 해킹 등 인터넷 침해 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해야하는 보안 회사들이다.
국내 보안업체들은 이번 추석 연휴에도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 근무체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징검다리 휴일을 포함하면 9일에 달하는 이번 연휴에는 각 기업의 보안담당자들이 자리를 비우는 사이 각종 보안위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이들의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국내 대표 보안기업인
안랩안랩053800|코스닥증권정보현재가65,000전일대비200등락률+0.31%거래량20,459전일가64,8002026.04.24 15:30 기준관련기사안랩, NATO 주관 국제 사이버 공격 연합훈련 참가…"실전 경험으로 통합 대응 역량 점검"안랩, 중소기업에 AI 솔루션 공급…"보안 위협 대응""AI 중심 보안 운영 최적화"…안랩, 2026년 사업 전략 발표close
(대표 김홍선)도 추석 연휴에 신종 해킹이나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발생할 고객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평상시와 다름없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의 연휴 비상근무 체제는 시큐리티대응센터(ASEC)와 침해사고대응센터(CERT)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곳의 악성코드 모니터링 연구원과 분석 연구원, 침해 사고 대응 전문가들이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대신 인터넷 보안을 책임지기 위해 나선 것이다.특히 이번 추석 연휴에는 온라인게임이나 정보 검색 등 인터넷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긴 연휴를 이용해 온라인게임을 즐기거나 교통 정보 등을 확인하기 위해 포털 사이트를 이용하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게임 업체나 포털 사이트 고객사의 네트워크 트래픽을 더욱 주시해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고객사에 설치된 장비를 24시간 주시하고 문제가 생기면 분석해 공격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또한 상황의 심각성에 따라 단계별로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해 연휴 기간에 보안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신속한 해결책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