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7호 태풍 '곤파스' 한반도 상륙으로 손해보험주들의 기업성 보험 손해율 상승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별 피해는 제한적일 거라는 분석이 나왔다. 보험의 위험분산 기능과 함께 경험적으로 태풍에 의한 손해율 상승이 크지 않았다는 점이 주요 근거다.
2일 현대증권은 보험주들이 유의미한 수준의 손해율 상승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오히려 2위권 손해보험주의 경우 주가순자산배율(PBR)을 고려할 때 저평가가 크다는 평가다. 이태경 애널리스트는 "태풍으로 인한 피해는 제한적"이라며 "역대 9월의 기업성보험 손해율을 보면 역대 재산피해를 입은 2002년 '루사'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큰 손해율 상승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나마 2002년에도 기업성 보험 연간 손해율은 52.9%로 보통 수준에 불과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