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8·29 부동산 대책 발표에도 건설사들이 분양시장에서 몸 사리기는 여전하다. 비강남권서 총부채상환비율(DTI) 한시적 폐지 등을 담은 부동산 대책이 주택 매매 가격 하락 방지 차원에서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겠지만 신규 분양 시장엔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란 판단에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1개 대형 건설사의 9월 분양 계획은 2004채에 불과하다. 이는 지난 2008년 9월 이후 월별 물량으론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1만4884채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힌 지난해 9월 보다 86.5%나 급감했다. 건설사별로는
현대건설현대건설000720|코스피증권정보현재가161,800전일대비6,800등락률-4.03%거래량1,239,416전일가168,6002026.04.30 15:30 기준관련기사사업비 증액 접점 찾은 GTX-C, 현장작업 돌입현대건설, 1Q 영업익 1809억원…전년比 15%↓현대건설, S&P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서 건설업 세계 1위close
은 9월 예정이었던 인천 검단 5차 지구 분양 일정을 10월로 미뤘다. 이 회사는 두산건설과 공동 진행하는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AID아파트 분양 일정도 11월로 연기했다. 총 2369채의 대규모 재건축 단지로 학군과 편의시설 등이 이미 조성된 지역에 들어서는 아파트이지만 부동산 시장 불황에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