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대 하락 출발…단숨에 2000선 붕괴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2%대 하락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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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9시 16분 코스피는 전장보다 2.75%(56.18포인트) 낮은 1984.04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90%(59.20포인트) 내린 1981.02에 장을 시작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205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1300억원, 802억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29%) 홀로 상승 중이다. 이어 의약품(-0.22%), 종이·목재(-1.33%), 운수·창고(-1.58%) 순으로 상승 폭이 작았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삼성바이오로직스 홀로 1.63% 오른 49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 는 전장보다 2.65% 내린 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3.56%), 네이버(-3.90%), LG화학 (-4.25%), 현대차 (-3.17%), 셀트리온 (-1.13%) 등도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3%(10.45포인트) 내린 632.27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0%(11.59포인트) 내린 631.13에 장을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22억원 4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46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1.32%), 제약(0.12%)의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선 셀트리온 헬스케어 홀로 1.33% 오른 6만8500원에 거래 중이다. 에이치엘비(-3.03%), CJ ENM (-2.32%), 펄어비스 (-3.32%), 스튜디오드래곤 (-2.46%) 등은 내림세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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