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도체 부품주 상승세로 1%↑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닥지수가 개장 후 시종 상승세를 보인 끝에 1% 넘는 상승세를 타며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6.84포인트(1.06%) 오른 649.24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출발했던 코스닥은 오전10시45분 이후부터 상승률 1%대를 유지했다. 외국인이 309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204억원, 92억원어치를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 (4.70%)과 원익IPS (4.34%)의 상승세가 돋보였고 로엔 (3.69%), 포스코퓨처엠 (3.27%) 등도 올랐다. 코미팜 (-2.47%), CJ E&M (-1.79%), 헬릭스미스 (-1.7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은 769종목이 올랐고 378종목이 하락했다. 81종목이 보합을 이록한 가운데 상한가와 하한가 종목은 없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닥은 그동안 부진했던 주가를 일정 부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며 "특히 반도체 부품주 등 중소형주들의 상승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고 말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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