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개인 '사자'에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코스닥 시장이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0포인트(0.40%) 오른 622.47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52억원, 1억원 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은 3% 이상 올랐고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는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오락문화, 통신장비, 정보기기, 제약, 비금속, 건설 등도 강세였다. 반면 섬유의류는 1% 이상의 하락률을 보였고 기계장비,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통신서비스 등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컴투스 에스에프에이 등을 제외한 대다수 상장사가 올랐다. '대장주' 셀트리온 은 전거래일보다 0.20% 오른 10만1000원에 마감했다. 코미팜 (5.85%), 카카오 (4.25%), CJ E&M (1.26%), 메디톡스 (2.35%), CJ ENM (1.89%), SK머티리얼즈 (0.83%), 헬릭스미스 (0.70%), 파라다이스 (0.34%) 등도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1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609종목이 상승했다. 반면 468종목은 하락했고, 118종목은 보합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1억4951만주이며 거래대금은 2조9661억원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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